SIPE는 개발자들이 함께 교류하며 성장하는 IT 커뮤니티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며, 그중 하나인 사이프톤은 SIPE 구성원들과 외부 참여자가 하루 동안 함께 진행하는 해커톤입니다.
저는 이번 SIPE 3기의 사이프톤에서 커뮤니티에 작은 기여를 하고자 슬랙봇 개발을 주제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슬랙봇을 개발하게 된 이유와 진행 과정, 그리고 사이프톤을 마치고 난 느낌을 기록하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2025 Dev History
올해 2024년은 작년(2023)보다 더 빠르게 흘러간 느낌이다.
작년 2023년 회고 에도 많은 활동을 했지만, 글에 모두 포함해서 작성하느라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 2024년에는 여러 가지로 한 것들이 많아서 분기별로 회고를 작성했다.
이번 글은 위에서 언급한 내용도 있고, 언급하지 않은 내용도 있어서 전반적으로 글을 작성하고자 한다.
이 글은 필자 개인의 생각이 담긴 글이며, 틀린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
IT 회사에서는 서비스 규모가 커질수록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복잡도 역시 증가한다. 특히 단일 모듈로 시작한 프로젝트는 서비스 규모가 커짐에 따라 여러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
내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이런 상황에서는 멀티 모듈 구성이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B2C 서비스의 경우,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늘어나는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 멀티 모듈 구성이 필요하다.
트래픽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도 모듈을 분리하면 기존 기술을 손쉽게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도메인이 점점 세분화되고 코드량이 증가함에 따라 모듈을 분리해 과도한 역할과 책임을 방지할 수 있다.
B2B 솔루션에서는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멀티 모듈 구성이 유용하다.
위와 같은 경험이 없더라도 왜 멀티 모듈을 공부해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본 결과,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회사에 투입되기 이전부터 프로젝트가 멀티 모듈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
현재 프로젝트가 단일 모듈로 관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서비스 규모가 커진 경우.
멀티 모듈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싶고, 실제로 설계와 적용 과정을 통해 그 장점을 직접 체감하고 싶은 경우.
필자는 위 세 가지 중 일부가 겹치긴 하지만, 마지막 세 번째 이유가 가장 와닿아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멀티 모듈이 무엇인지 개념을 살펴보고, 실제로 제가 어떻게 적용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 어떤 장단점이 있었는지 정리해보고자 한다.
2024 당근 테크 밋업 중 SERVER 파트에서 관심있는 세션들을 들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들과 개인 생각을 간단히 메모하고자 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실제 세션 내용은 2024 당근 테크 밋업 에서 발표한 영상을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부제목: 확장성과 설정 가능성
발표자:
Julius(당근 - 운영개발팀 고객경험파트)반복되는 비슷한 코드 작업에 지치신 분,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하고 싶은 모든 개발자에게 이 세션이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